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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스 이야기]세계에서 많이 먹는 디핑 소스 10가지
    요리이야기 2023. 10. 19. 17:48

     

    디핑 소스라고 하면 음식을 찍어 먹는 용도로 만들어진 점성이 있는 액상형태의 소스. 음식에 새로운 향미나 식감을 더하는 것이 특징인 소스입니다.

     

    우리에게 흔한 디핑 소스는 허니 머스터드, 케첩 등등이 있는데요, 세계에서도 정말 다양하고 신기한 디핑소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세계에서 정말 많이 먹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소스 10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구글에 검색하면 레시피들도 많이 있으니 한번쯤 만들어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타르타르 소스(Tartar sauce)

    타르타르소스는 마요네즈를 기본으로 한 소스의 일종입니다.

    마요네즈에 잘게 썬 양파, 오이피클, 케이퍼, 파슬리, 쪽파 등의 채소와 다진 삶은 달걀을 섞어 만듭니다.

    피시 앤 칩스, 새우튀김, 굴튀김 들 해물 튀김 요리와 함께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르타르 소스

     

    2. 아이올리(Aioli)

    아이올리는 마늘과 마요, 올리브 유로 만든 소스입니다. 

    마요네즈에 마늘과 레몬주수, 허브를 넣어 만들고, 향신료나 다른 소스를 첨가해 다양한 버전으로 만듭니다.

    튀김이나 햄버거 소스, 그릴드 씨푸드에 곁들여 먹습니다.

    아이올리 사진
    아이올리

     

    3. 랜치 드레싱(Ranch Dressing)

    랜치는 버터밀크, 소금, 마늘, 양파, 허브(딜, 파슬리, 골파 등), 향신료(겨자씨, 후추, 파프리카 등)를 마요네즈 기반으로 섞어 만든 샐러드드레싱 또는 딥입니다.

    현재는 오이 랜치(Cucumber Ranch), 베이컨 랜치(Bacon Ranch), 스파이시 랜치(Spicy Ranch) 등 다양한 품종으로 3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버거나 샌드위치의 디핑 소스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4. 로메스코(Romesco)

    스페인의 카탈류냐에서 기원한 소스입니다.

    토마토, 피망(단 고추), 마늘을 구운 후 생마늘, 식초, 오일, 견과류(아몬드, 잣 등)을 갈아서 만듭니다.

    고추는 물에 불린 뇨라라는 건조 고추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기, 해산물, 빵 등에 많이 곁들여 먹습니다.

     

     

    5. 남짐(Nam chim)

    태국에서 기원한(Nam chim kai) 이 소스는 일반적으로 고추장, 마늘, 고춧가루, 라임 주스, 화이트와인 식초, 갈색 설탕, 물, 그리고 맥주로 만들어집니다.

    재료들을 냄비에서 끓여 뭉친 시럽이나 꿀과 같은 농도가 될 때까지 조리하여 만들고, 다양한 음식에 찍어 먹는 소스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6. 모호소스(Mojo sauce)

    스페인, 포루투갈에서 만들어졌으며, 올리브오일, 고추, 마늘, 파프리카, 커민, 고수 등을 활용해 만듭니다.

    녹색의 허브를 많이 활용한 초록색의 그린 모조 소스와 고추와 파프리카로 만든 레드 모조 소스가 대표적입니다.

    주로 고기와 감자, 빵 등과 함께 먹습니다.

    모호소스 사진
    모호 소스

     

    7. 하리사(Harissa)

    튀니지에서 유래된 전통적인 매콤한 페이스트로, 구운 고추를 주재료로 하고 올리브 오일과 커민, 고수풀, 캐러웨이, 마늘 등의 향신료와 허브를 넣어 만든 매콤한 페이스트입니다.

    하리사에는 변형이 너무 많아서 정해진 조리법이 없으며, 각자 자신만의 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레몬즙이나 발효 양파를 혼합물에 첨가하기도 합니다.

    전통적으로 샌드위치나 쿠스쿠스, 쇠고기, 가금류, 양고기, 염소고기 등의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고, 수프와 스튜에도 곁들일 수 있습니다.

    하리사 사진
    하리사

     

    8. 처트니(chutney)

    처트니는 인도에서 기원하였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는 형태는 영국에서 시작한 서양식 처트니입니다.인도에서 기원한 인도식 처트니에서는 토마토, 오이, 코코넛, 민트 등등을 피클로해서 만드는 것이 기본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서양식 처트니는 과일을 원료로 사용한 경우가 많으며, 식초, 설탕으로 조린 후 향료를 첨가하여 만듭니다.

    처트니 사진
    처트니

     

    9. 매실 소스(Plum sauce, Suān méi jiàng)

    매실 소스는 달콤한 매실, 식초, 생강, 고추, 마늘, 설탕, 그리고 소금으로 이루어진 양념입니다.

    중국 발원지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중국 음식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조미료로, 로스트 덕, 춘권, 면과 같은 다양한 요리에 찍어 먹는 데 사용하거나, 양념을 발라 그릴 전에 가금류나 갈비에 발라 굽기도 합니다.

    살구나 말린 자두와 같은 다른 과일도 소스에 추가하여 먹기도 합니다.

     
     

    10. 바바가누쉬(Baba ghanoush)

    주로 레바논과 관련된 중동 요리로, 구운 가지와 퓌레를 퓌레로 만든 가지, 마늘, 올리브 오일, 레몬주스, 타히니에 가끔 민트, 양파, 다양한 향신료 등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채 요리로 제공되며 디핑으로 자주 사용되고, 파슬리, 토마토, 얇게 썬 오이를 얹은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한 스프레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바가누쉬 사진
    바바가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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