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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데리야끼 소스 만들기. 홈술 닭꼬치 레시피레시피이야기 2023. 10. 9. 14:16
날이 쌀쌀해지고, 추워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밖에서 술 마시기 너무 좋은 날씨이지만, 조금만 추워지면 밖에서 술을 마시기 어려워지죠.
그럴 때는 집에서 간단하게 안주를 만들어서 소주나 와인 한 잔 하는 게 낙인 것 같습니다.
집에 들어가면서 무엇을 먹을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갑자기 어디서 닭꼬치 구이 냄새가 나길래 오늘은 이거다 싶었습니다.
집에 예전에 만들어놨던 데리야끼 소스도 있고, 닭만 사가면 집에있는 야채로 간단히 해 먹을 수 있어 보였거든요.
닭꼬치는 어릴 때부터 좋아했는데, 시장에 가면 항상 사먹었던 것 같습니다.
불에 그을린 맛이며, 기름기가 쫙 빠져 담백한 맛까지.
그리고, 그렇게 싫어하던 채소도 닭꼬치와 같이 먹으면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에 시장에서는 소금, 간장, 양념 이렇게 3가지 맛으로 많이 팔았었습니다.(지금도 그렇게 많이 팔고 있죠.)
오늘은 데리야끼 양념이 있는 김에 데리야끼 소스로 만드는 간장 닭꼬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데리야끼 소스는 한번에 많이 끓여서 보관해 두면 고기 구울 때나, 야채 볶을 때 등 무궁무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보관도 길어서 만들어 놓으면 매우 유용합니다.
1. 재료
1) 닭다리살 300g, 대파 1개, 홍피망 2개, 양파 약간, 파인애플(기호), 소금/후추 약간
2) 데리야끼 소스 : 양조간장 200g(1컵), 미림 100g(1/2컵), 청주 200g(1컵), 설탕 100g(1/2컵), 식초 100g(1/2컵), 대파 1대, 양파 1/2개, 마늘 5알, 생강 약간
2. 레시피
1) 닭다리살과, 대파, 홍피망, 양파, 파인애플은 먹기 좋게 잘 손질해준다.
2) 손질한 닭다실과 야채를 꼬치에 잘 꽂아주고, 약간의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준다.(소스를 발라서 구울 것이기 때문에 소금 간은 매우 약간만 해줍니다. 소금 간을 조금은 해줘야 닭고기 속까지 간에 베입니다.)
3) 데리야끼용 대파와 양파, 마늘, 생강을 손질해 준다. 대파는 크게 썰어주고, 양파는 두껍게 잘라준다. 마늘은 한번 으깨주고 생강은 편 썰어준다.
4) 마른 냄비에 대파와 양파를 굽듯이 볶아준다. 약간 그을릴 정도로만 구워준다.
5) 4) 번의 냄비에 데리야끼 소스 재료를 모두 넣어준다.
6) 센 불에서 한번 끓이고, 약불로 줄인 후 1/3 가량 졸아들 때까지 졸여준다.
7) 실온에 식힌 후 소스만 걸러준다.
8) 닭꼬치에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준 후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20분간 구워준다.'레시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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