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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제철 사과로 만드는 달래오이무침.레시피이야기 2023. 10. 16. 10:52
추수의 계절 가을이 되면 곡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철 과일들도 시장에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중에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 있지요. 바로 사과입니다.
사과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깎아 먹어도 맛있고, 익혀서 잼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는 만능 과일입니다.
저는 이번에 알싸한 달래와 함께 무쳐서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겨울이 조금씩 다가오면서 아직은 이르지만, 달래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달래와 사과의 조합이 약간 생소하실 수는 있지만, 저희집에서는 제철마다 해 먹었던 반찬입니다.
달래가 약간 알싸한 향이 있긴 하지만, 봄나물로써 향긋함도 가지고 있는데, 사과의 향이 달래의 향긋함을
살려주고, 오이의 시원한 맛도 한 몫하면서 생각보다 조화롭고 맛있는 맛을 만들어 냅니다.
약간의 간장과 사과식초, 고춧가루로 맛을 내면 이색적이면서 맛있는 하나의 반찬이 만들어 집니다.
달래는 손질은 까다롭지만, 봄나물의 대표로써 제철에 꼭 먹어줘야하는 나물 중 하나이죠.
다른 나물들과는 다르게 약간의 알싸한 매운맛도 있어, 마늘의 민족인 저희 나라 사람들이 특히나 더 좋아하는
나물인 것 같습니다.
무침을 하고 남은 달래는 된장찌개에 활용도 가능합니다.
그럼 제철 사과와 함께 만드는 달래오이무침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각 나물의 향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참기름과 같은 향이 강한 재료는 빼고, 간단한 재료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1. 재료
1) 달래 150g, 사과 1/4개, 오이 1/2개
2) 양념 : 조선간장 2스푼, 사과식초 3스푼, 설탕 1스푼, 참깨 1스푼
2. 레시피
1) 달래는 뿌리쪽 흙과 껍질을 제거해주고, 잘 헹궈서 준비해준다.
2) 사과와 오이는 얇은 두께로 어슷썰어 준비해준다.
3) 양념장을 모두 섞어 준비해준다.
4) 볼에 모든 재료를 담고 숟가락으로 살살 무쳐준다.(손으로 하면 손의 열기 때문에 쉽게 숨이 죽기 때문에 숟가락으로 살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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