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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시피]집에서 만드는 고추장 육회 양념 비법. 잔치상 요리.
    레시피이야기 2023. 9. 2. 17:16

     
     

    고추장 육회 사진
    고추장 육회

     
    요즘 정육점에 가면 육회 고기를 그렇게 판매하더라고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매진될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집에서 육회를 그렇게나 많이 해 먹는다니 새삼 신기하네요.
    보통은 한정식집에 가거나 뷔페 또는 술집에 가야만 먹을 수 있었거든요.
    확실히 고기 유통이 많이 좋아졌나 봅니다.
     
    그래서 오늘 육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육회 양념장을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소금과 참기름으로 만드는 담백한 육회도 있지만, 저는 고추장으로 만들어보려고 해요.
    세상이 좋아져 정육점에도 신선한 육회고기를 판다지만, 실제 매장에서 먹는 것과는
    고기질에서 차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도 들고, 또 신선한 고기를 샀다고 해도,
    집에서 계속 신선하게 관리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추장을 활용하여 조금 덜 신선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공유 드려고 해요.
     
    육회 고기는 보통 꾸릿살을 많이 쓰더라고요.
    고기 견갑골 안쪽에 있는 살로 소 앞다리살 근방에 위치한 살입니다.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있어 육회로 즐기기 좋은 부위입니다.
     
     

    1. 재료

      1) 소고기 꾸리살(우둔으로 대체 가능) 200g, 배 1/4개, 무순(미나리도 좋아요)
      2) 양념장 : 고추장 1스푼, 양조간장 3스푼, 다진 마늘 1.5스푼, 다진 양파 2스푼, 다진 대파 1스푼, 설탕 1스푼, 꿀 2스푼,
                        정종 1스푼, 통깨 1스푼, 참기름 1/2스푼
     
     

    2. 레시피

      1) 마늘, 양파, 대파는 칼이나 다짐 믹서기로 곱게 다져준다.
      2) 배는 얇게 채썰어 준비해 준다.(최대한 얇게 썰어주는 것이 먹기 좋습니다.)
      3) 양념장 재료를 볼에 넣고 모두 잘 섞어준다.
      4) 육회고기는 살짝 얼려서 보관해 준다.(너무 얼리면 잘 썰리지 않으니 -1도 ~ 0도 사이쯤 얼어있는 게 가장 좋습니다.)
      5) 육회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채 썰어준다.
      6) 키친타울로 육회고기의 핏물을 제거해 준다.
      7) 손질한 육회고기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손으로 버무려준다.
      8) 그릇에 육회고기, 무순, 채 썬 배를 담아준다.
     
     

    TIP

    • 무순 외에 미나리나 참나물 등을 사용해도 색다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육회고기는 정육점에 바로 썰어달라고 할 수도 있지만, 먹기 전에 써는 것이 가장 맛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덩어리로 받아먹기 전에 써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미리 썰어오면 녹아서 핏물도 나오고 신선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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