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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지로]고급스러운 외관에 가성비 쩌는 국밥 맛집 청와옥
    맛집이야기 2023. 9. 25. 10:07

    청와옥 외관

     

    1. 소개

    을지로 3가 역 근처에 국밥과 수육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맛집 "청와옥"입니다.

    본점은 송파구에 있고, 여기는 직영으로 운영되는 청와옥 을지로 3가점입니다.

     

    순대국외에 편백찜을 파는 곳으로 유명하고, 

    tv에도 여럿 나와 유명해진 곳입니다.

     

    처음 을지로 3가점이 오픈했을 때는 웨이팅이 기본 2시간은 있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지금은 조금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30분 ~ 1시간 정도의 웨이팅으로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웨이팅 어플이 있기 때문에 등록해 놓고 가면 연락이 옵니다.

     

    이때 갔을 때는 17팀이 앞에 있었는데,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근처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건물이 있는데, 거기 벤치가 있습니다.

    거기 나무그늘 아래에서 웨이팅 하는 것도 좋습니다.

     

    *위치정보

    을지로 3가 역 1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서울 중구 을지로 110 1층 1호

    매일 08:00 ~ 22:00

     

     

     

    을지로 주변 직장인들은 한 번씩은 가보았을 것 같습니다.

    이름과 걸맞게 청색 기와로 꾸며진 외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의 인테리어입니다.

    청와옥 을지로 3가점 외부 모습 사진

     

    저희는 12시 반쯤에 갔는데, 웨이팅이 무려 17팀이나 있었습니다.

    웨이팅은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이게 적은 거라고 하네요 ㄷㄷ)

    청와옥 을지로 3가점 외부

     

    문 앞에 붙어 있던 건데, 얼마나 많은 양의 육수를 끓이는지,

    얼마나 정성스럽게 끓이는지 알 수 있는 내용이네요.

    정성을 보여주는 사진

     

    매장 내부도 고풍스러운 한옥 느낌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매장 안에 가득 찬 손님들도 보이고, 바쁜 종업원들도 보입니다.

    청와옥 을지로3가점 내부사진
    내부 인테리어

     

     

    2. 메뉴

    국밥과 편백수육을 무려 14,000원에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구성이 너무 알찬 것 같습니다.)

     

    얼큰 순댓국은 맵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총 3가지의 맵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맵찔이라 그냥 일반 순댓국으로 먹었습니다.

    메뉴판

     

    밑반찬은 "무생채, 깍두기, 부추무침"으로 구성되어 있고,

    "새우젓, 쌈장, 낙지젓" 소스가 있습니다.

    반찬은 셀프바에서 언제든지 가져오실 수 있습니다.

     

    기다리던 국밥과 편백수육이 나왔습니다.

    오른쪽에 빨간 국밥은 "얼큰 순댓국"입니다.

     

    편백정식의 가격이 14,000원인데도 불구하고 수육이 아주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청와옥 편백정식과 얼큰 순대국
    편백정식과 얼큰 순대국

     

    국밥은 뽀얀 사골베이스의 국밥 같습니다.

    섞으면 빨개지는데, 맵찔이인 저는 기본 국밥으로도

    충분히 얼큰하게 느껴졌습니다.

     

    고기에 기름이 많은지 다 먹으니 약간 느끼한 감이 있었습니다.

     

    기본 국밥을 섞은 모습은 이렇습니다.

    다대기 자체에도 얼큰한 매운맛이 약간 있었습니다.

    고기 양이 생각보다 많아 좋았습니다.

     

    편백수육은 "두 종류의 순대(찹쌀과 떡)와 수육, 숙주, 버섯"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같이 준비해 준 초장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수육이 부드럽고 아주 맛입니다.

    숙주가 같이 있어서 고기만 먹는 것보다 부담이 덜 되고 훨씬 좋았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14,000원의 가격으로 순댓국과 수육까지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유기그릇까지 대접받는 느낌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만 짧다면 자주 가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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